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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본토 에너지 시설 연일 공습
"러, 동부전선 포크로우스크 7㎞ 이내 진입"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겨울철을 앞두고 러시아 본토 에너지 시설을 연일 공격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4일 오전(현지시간) 접경지역인 러시아 보로네시주의 석유저장소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보안국 소식통은 AFP에 유류 저장 탱크 20개가 있는 저장시설을 밤새 드론으로 공격했으며 러시아군 방공망이 가동됐으나 요격에는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알렉산드르 구세프 보로네시 주지사는 전자전 시스템으로 우크라이나 드론을 진압하던 중 1대가 석유 창고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새벽에도 보로네시주 보리소글레브스크의 군 비행장에 드론을 날려 항공연료 저장시설과 무기고 등을 공격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자국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전력난에 시달린다고 호소하면서 자국군의 반격은 러시아군 에너지 공급망을 겨냥해 합법이라고 주장한다.
러시아군은 동부전선에서 우크라이나 병참기지 포크로우스크를 겨냥한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현지 일간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에서 7㎞ 이내까지 진입했으며 기반시설의 거의 80%가 이미 파괴됐다고 전했다.
이곳은 러시아의 장기간 집중 공격으로 인구가 전쟁 전 약 6만명에서 현재 약 1만3천명으로 줄었다. 지역 당국은 전황이 악화하자 이달 초 기차역까지 폐쇄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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