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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북중 위협에 함정 기간부대 창설한다…"신속·유연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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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북중 위협에 함정 기간부대 창설한다…"신속·유연 운용"
도쿄 남쪽 요코스카에 사령부…경계·탄도미사일 대응·기뢰 제거 등 담당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중국 해양 진출 강화 움직임에 대응해 해상자위대에 수상 함정을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운용할 기간 부대 창설을 추진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상자위대는 대대적 조직 개편을 통해 자위함대 기간 부대가 될 '수상함대'(가칭)를 신설하고, 사령부를 도쿄도 남부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에 두기로 했다.
수상함대 산하에는 경계·감시 임무를 담당하는 '초계방비군', 탄도미사일과 잠수함에 대응하는 '수상전군', 도서 지역 상륙작전과 기뢰 제거를 맡는 '수륙양용전 기뢰전군'을 각각 새롭게 만들 방침이다.
지금까지 수상 함정 약 120척 중 다수는 '호위함대'와 '소해대군'에 속해 있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소해(掃海)는 물속에 있는 폭탄인 기뢰 등 위험물을 없애는 것을 뜻한다.
현재 일본 해상자위대 자위함대 산하에는 호위함대, 항공집단, 잠수함대, 소해대군 등이 있다.
마이니치는 "신설 부대의 구체적인 편성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초계방비군에는 비교적 작은 호위함과 미사일함, 수상전군에는 이지스함과 헬기 탑재 대형 호위함, 수륙양용전 기뢰전군에는 소해함과 수송함이 각각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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