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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누가 돼도 가상자산에 도움"…해시드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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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누가 돼도 가상자산에 도움"…해시드 리서치
트럼프, 자산 중 일부로 보유…해리스, 가상자산 언급 시작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이번 11월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가상자산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싱크탱크 해시드오픈리서치(HOR)는 2일 '2024년 미국 대선과 크립토 산업의 미래'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전체 미국 유권자의 약 20%가 가상자산 투자 경험을 갖고 있어 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양당이 친(親) 가상자산 공약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언론의 공직자 후보 재산 공개 자료를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더리움 100만달러(약 13억2천200만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선 '비트코인을 원유처럼 국가 전략 자산으로 보유한다'거나 '미국을 전 세계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도 한 바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동안 특별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난 9월 "인공지능(AI)이나 디지털 자산과 같은 혁신 기술을 장려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할 것"이라면서 처음으로 가상자산을 언급했다.
보고서는 "이미 대선에서 가상자산이 주요 의제로 자리 잡은 만큼 타협점을 찾기 위한 (민주당) 나름의 노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직 상원이나 하원 한쪽에서만 통과됐거나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최종 확정된 법안이 나오지 못한 상태이지만 증권거래위원회(SEC) 중심의 규제 일변도 분위기는 내년 중에는 유의미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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