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코로나19·독감 동시 신속진단제품, 캐나다 허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진단기기 기업 수젠텍[253840]이 최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신속진단제품 'SGTi-flexM COVID-19 & Flu A/B Ag'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코로나와 독감 바이러스 대조선 결과를 다양한 색으로 구분해 정확도와 판독 용이성을 높인 것으로, 앞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제조 허가를 받았다.
수젠텍에 따르면 캐나다는 퀘벡주의 경우 코로나 양성 환자 입원자가 지난 4월 7일 기준 105명에서 9월 15일 949명으로 약 9배 증가했고,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5명에서 48명으로 증가했다.
수젠텍은 코로나19·독감 동시 신속 진단 제품에 대해 이미 멕시코, 태국 등에서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캐나다 허가 획득과 같이 진단 수요가 발생하는 국가에 순차적으로 허가를 획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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