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161390]는 내년 호주에서 열리는 '2025 배서스트 6시'(2025 Bathurst 6 Hour)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배서스트 6시는 20개 이상 브랜드에서 약 70대 차량이 참가하는 내구 레이스로, 내년 4월 18∼20일 열린다.
메인 경기와 함께 아침부터 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높은 행사다.
올해 대회가 열리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 위치한 '마운트 파노라마 모터레이싱 서킷'은 1938년부터 다양한 레이싱 경기가 개최돼 호주 모터스포츠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서킷 길이는 6.2㎞로, 가파르고 폭이 좁은 코너 때문에 높은 집중력과 기술이 요구되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되며 최상위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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