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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한은 '비둘기 발언' 속 혼조세…3년물 2.807%(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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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한은 '비둘기 발언' 속 혼조세…3년물 2.807%(종합)
한은 "정책 결정, 모든 것이 현실화한 이후 할 수는 없어"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26일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은 내리고 중장기물은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807%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001%로 0.4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2bp 상승, 0.7bp 하락으로 연 2.875%, 연 2.815%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924%로 전날과 같았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4bp, 0.4bp 상승해 연 2.894%, 연 2.814%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의 금융시장에 대한 평가가 담긴 보고서 '금융안정 상황'이 발표됐다.
이종렬 한은 부총재보는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 "(금융안정과 함께) 물가와 성장도 한꺼번에 고민하고 고려하면서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점검해서 판단을 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정수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정책 결정은 모든 것이 현실화한 이후 할 수 없다"며 "어느 정도는 추이를 보고 그에 기반한 전망을 바탕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장은 한은이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흐름을 충분히 확인하기 위해 11월까지 기다리지 않고, 10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경기와 물가, 금융안정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을 수 있는 완벽한 정책은 없다"며 "한은이 경기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한다면 통화정책 행보는 분명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금통위에서 25bp 인하를 하거나 아주 비둘기파적인 동결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4천776계약 순매수하고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1천513계약 순매도했다.

┌─────────┬─────────┬────────┬────────┐
│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853 │ 2.865 │ -1.2 │
├─────────┼─────────┼────────┼────────┤
│ 국고채권(2년) │ 2.815 │ 2.822 │ -0.7 │
├─────────┼─────────┼────────┼────────┤
│ 국고채권(3년) │ 2.807 │ 2.812 │ -0.5 │
├─────────┼─────────┼────────┼────────┤
│ 국고채권(5년) │ 2.875 │ 2.873 │ +0.2 │
├─────────┼─────────┼────────┼────────┤
│ 국고채권(10년) │ 3.001 │ 2.997 │ +0.4 │
├─────────┼─────────┼────────┼────────┤
│ 국고채권(20년) │ 2.924 │ 2.924 │ 0.0 │
├─────────┼─────────┼────────┼────────┤
│ 국고채권(30년) │ 2.894 │ 2.890 │ +0.4 │
├─────────┼─────────┼────────┼────────┤
│ 국고채권(50년) │ 2.814 │ 2.810 │ +0.4 │
├─────────┼─────────┼────────┼────────┤
│ 통안증권(2년) │ 2.872 │ 2.880 │ -0.8 │
├─────────┼─────────┼────────┼────────┤
│회사채(무보증3년) │ 3.395 │ 3.401 │ -0.6 │
│ AA-│ │││
├─────────┼─────────┼────────┼────────┤
│CD 91일물 │ 3.530 │ 3.530 │ 0.0 │
└─────────┴─────────┴────────┴────────┘
o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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