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외식업 자영업자에 '첫 가게 마련 대출' 지원
(세종=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첫 내 가게 마련 대출'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첫 내 가게 마련 대출은 배민과 KB국민은행이 외식업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마련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가게를 구입하고 싶지만 낮은 신용등급이나 담보 부족으로 시중의 대출 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운 외식업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대출은 15억원 한도로 가게 매입 자금의 최대 90%까지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일 기준 10년 이상 된 임차 가게를 운영하는 외식업주로, 업태가 음식점으로 명시돼야 한다.
배민 이용 여부와 관련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지원을 희망하는 외식업주는 다음 달 7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배민은 조건에 부합하는 외식업주에게 추천서를 발급하고, KB국민은행이 대출 심사를 진행한다. 추천서는 발급 후 1년까지 유효하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