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당선 시 완만한 성장…트럼프는 변동성↑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미국 대선이 향후 가상자산 규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미국 대선과 가상자산' 리포트를 20일 발간했다.
리포트는 이번 미국 대선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속도의 차이만 있을 뿐 가상자산 산업의 성장 방향성은 일관될 것으로 예측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계승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가상자산은 규제 체계 속에서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가상자산의 변동성은 다소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금융규제가 대거 완화될 경우 전통 금융사들이 가상자산 익스포저를 확대할 것으로 관측했다.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9월과 10월은 불확실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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