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내달 4일까지 원서 접수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CJ그룹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CJ제일제당[097950],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날부터 CJ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마감은 다음 달 4일이다. 계열사 중 한 곳에만 지원할 수 있고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테스트, 1·2차 면접, 직무 수행 능력 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께 선정돼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게 된다.
CJ는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 철학에 따라 인사 혁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직급 대신 이름에 '님'을 붙이는 문화를 도입했고 나이와 연차, 직급에 관계 없이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한 승진 제도를 운영 중이다.
CJ는 채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직원이 채용 절차와 직무 정보를 전달하는 '놀라운 씨제이', 개그맨 이창호가 진행하는 인터뷰 코너 '선배 업고 튀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최고의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성과에 대해 파격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조직 문화와 인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며 "세계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인재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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