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역사·디자인·기술력 소개…"수소전기트램을 더욱 친숙하게"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현대로템[064350]은 수소전기트램을 알리기 위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수소전기트램 홈페이지는 차량의 특징을 소개하는 종합 홍보 플랫폼으로, 프리뷰, 개발 역사, 디자인, 기술력 등으로 구성됐다.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는 차량 프리뷰 영상을 통해 수소전기트램의 내·외부 디자인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다.
차량 개발 역사를 담은 특별 다큐멘터리 영상, 현대로템 담당자 및 전문가가 출연해 수소전기트램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특별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디자인 파트에서는 수소전기트램의 외관, 객실 및 운전실을 360도 이미지와 가상현실(VR) 이미지로 담았으며, 기술력 파트에서는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전기트램에 적용된 핵심 기술과 작동 원리, 차량 제원, 효율성 등을 설명한다.
수소전기트램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수소 사업 중 하나로,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을 비롯해 동차, 기관차, 고속열차까지 아우르는 수소 기반 철도 차량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서도 수소전기트램을 선보인다.
오는 24∼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철도 박람회 '이노트란스 2024'(InnoTrans 2024)에서 실물 차량을 전시하고, 오는 25∼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4'의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서 VR 체험 및 디오라마(축소모형)를 통해 수소전기트램을 소개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누구든지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홈페이지를 제작했다"며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로 보는 재미를 더한 이번 홈페이지를 통해 수소전기트램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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