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지속가능 미래 만드는 에너지 설루션 기업 도약"
'이네이블 테크 포럼'…저탄소·무탄소·환경 3대축 에너지전환 로드맵 발표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삼성E&A가 저탄소, 무탄소, 환경을 3대 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에너지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E&A는 5일 서울 강동구 본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열린 '2024 이네이블(E&Able) 테크 포럼'에서 이 같은 계획을 담은 에너지 전환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삼성E&A '이네이블 테크 포럼'은 최근 가속화되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투자·개발 중인 기술 설루션과 로드맵을 잠재 고객에게 알리고, 참여사들과 함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열렸다.
이네이블은 '삼성E&A가 보유한 기술로 가능하게(able) 하는 미래 비즈니스'라는 의미를 담은 합성어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E&A 남궁홍 사장을 비롯해 에너지 전환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 국내외 발주처, 대학, 벤처캐피탈사의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탄소포집, 블루수소, 그린수소, 이퓨얼(E-Fuel), 유기성 폐기물처리, 하수 재이용 등 에너지 전환 및 환경 분야 7대 기술 설루션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발표 및 토론과 함께 미래 에너지 기술의 발전 방향 논의가 이뤄졌다.
남궁 사장은 개회사에서 "삼성E&A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한다'라는 중장기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에너지 및 환경 기술 분야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에너지 설루션 분야 교류와 협력의 장을 계속 마련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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