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현대차[005380]는 전기차 구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엔트리 트림 '이-밸류 플러스'(E-value+)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밸류 플러스 트림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에 새롭게 추가된다.
일부 사양을 줄인 대신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세 모델 모두 실구매가격이 3천만원대 수준이다.
이-밸류 플러스 트림에는 기본형 모델과 동일한 배터리가 탑재된다. 주행가능거리는 아이오닉5 368㎞, 아이오닉6 367㎞, 코나 일렉트릭 300㎞다.
현대차 관계자는 "점차 다변화하는 고객 선호도를 고려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기차 구매 장벽을 낮춰줄 실속형 트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의 전기차가 선사하는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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