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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결승 진출 노리는 한화생명·T1 "승부처는 상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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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결승 진출 노리는 한화생명·T1 "승부처는 상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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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결승 진출 노리는 한화생명·T1 "승부처는 상체"
결승 진출전·결승전 앞두고 회견…젠지 "5연패 꼭 달성"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 진출을 놓고 외나무다리 위에서 만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승부처는 상체(탑·미드·정글)"라고 말했다.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과 김정균 T1 감독은 2일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서 2024 LCK 서머 결승전 및 결승 진출전을 앞두고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화생명과 T1을 비롯해 먼저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은 젠지 e스포츠까지 3개 팀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은 "한화생명의 강점은 초중반 운영이고, (이 강점을) 승리로 잘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T1과 젠지 감독은 각각 다전제(5판3선승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정균 감독이 "T1의 강점은 다전제에서 중요한 픽과 운영 맥락을 잘 잡는다"고 강조하자 젠지 김정수 감독도 이를 의식해 "우리도 다전제에서 뒤로 갈수록 잘 해서, 4∼5번째 경기까지 가도 집중력을 유지하는 게 강점이라 본다"고 맞받았다.
한화생명과 T1은 오는 7일 열리는 결승 진출전 예상 스코어로 모두 3:1 승리를 점쳤다.
최인규 감독은 "저희가 앞서 T1을 상대로 3:0으로 이기긴 했지만, 지난 디플러스 기아(DK)전에서 보여줬듯 저력이 있는 팀이라 생각한다"며 "여러 변수와 승리했던 전략들을 보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균 감독도 "경기가 끝나고 복기를 해봤는데, 우리가 실수하거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면 3:1에서 3:0까지 나올 수 있다 본다"고 말했다.
사상 처음으로 5연속 LCK 제패에 도전하는 젠지 김정수 감독은 "의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대기록인 만큼 꼭 5연속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기존에 프로 경기에서 거의 쓰지 않던 비주류 챔피언이 탑 라이너로 자주 기용된 이번 시즌 메타(주류 전략)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최근 나서스를 기용했던 T1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는 "나서스는 원거리 챔피언에 대한 카운터로 나왔는데, 갑자기 성능이 좋아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며 "탑은 요즘 특별히 좋다 할 만한 픽이 없고, 선수 숙련도가 가장 중요하다 본다"고 말했다.
젠지의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는 "요즘이 상체 메타는 맞지만, (그만큼) 서포터나 정글러가 라이너들에게 힘을 전달해주는 게 중요하고 그래서 서포터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2024 LCK 서머 결승 진출전 및 결승전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경기 전날인 6일부터는 경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부대행사 '팬 페스타'가 열린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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