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인증 'AA' 등급 획득
4분기 연속 '법규 준수도' 최고점…"수출입 경쟁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위아[011210]는 관세청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위아는 지난 2022년 12월 말 AEO 인증에서 A등급을 받은 뒤 1년 8개월 만에 등급 상향에 성공했다.
정규 등급 심사는 인증 유효기간인 5년 주기로 이뤄진다.
AEO 인증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 수출입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공인 제도다. 내부통제 시스템과 법규 준수도, 재무 건전성, 안전관리, 사회 기여도 등 수출입 물품 관리 능력을 종합 심사한다.
특히, 현대위아는 AEO 인증 평가 항목 중 법규 준수도에서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까지 만점에 해당하는 99점을 유지했다.
AEO 인증을 받은 기업에는 관세청으로부터 관세조사 면제, 과태료 경감,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입 검사 비율 축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등급 획득으로 더 큰 수출입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수출입 안전 관리를 더욱 적극 진행하고 협력사를 도와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키워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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