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잭슨홀 소화하며 하락…1,320원대 중반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6일 장 초반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4.8원 내린 1,3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8원 하락한 1,325.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정책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파월 의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잭슨홀 연설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정책)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전망, 그리고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1.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9.54원)보다 1.93원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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