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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원들, 청소년에 자원 순환 중요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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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직원들, 청소년에 자원 순환 중요성 알린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전자[066570]는 다음 달까지 인천 지역 12개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 순환 교육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자원 순환의 개념과 의미를 알리고, 자원 순환에 대한 미래 세대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1일 서인천고교 1학년 학생 대상 교육에서는 홍수, 가뭄, 산불, 폭염, 혹한 등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의 원인을 짚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폐전자제품을 처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리며 관련 제도를 설명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자원 순환을 주제로 청소년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지역 초등생 350여명이 교육을 들었다.
자원 순환 교육은 개발,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조직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자원순환사회연대도 참여해 실습 수업을 한다.
이삼수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 순환 실천 방안을 교육해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LG베스트샵 매장에 수거함을 설치해 중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하고 있다. 경남 함안에서는 폐가전을 플라스틱, 철 등으로 분류해 재활용하는 칠서 리사이클링 센터(CRC)도 운영 중이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기준 54개국 89개 지역에서 페전자제품 회수·처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글로벌 폐전자제품 누적 회수량은 약 451만t이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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