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16.00

  • 15.66
  • 0.62%
코스닥

718.23

  • 10.61
  • 1.46%
1/3

대관식 마친 해리스, 28일 경합주 조지아서 버스 투어 유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관식 마친 해리스, 28일 경합주 조지아서 버스 투어 유세
트럼프, SNS서 불법 이민·범죄 문제 이유로 해리스 계속 비판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관식 격인 전당대회를 마치고 남부 경합주인 조지아주 공략에 나선다.
해리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조지아주를 다시 찾아 선거 운동을 할 예정이라고 해리스 대선캠프가 보도자료를 통해 24일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버스 투어 방식으로 조지아 남부 지역을 훑은 뒤 서배나에서 유세를 할 예정이라고 의회 전문 매체 더 힐은 보도했다.
그는 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어둡고 위험한 의제에 대비한 자신의 긍정적이고 애국적인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지아주는 애리조나, 네바다 등 남부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이다.
전체 인구 가운데 32% 정도가 흑인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다른 경합주와 달리 조지아주에서는 박빙 내지 박빙 열세 상태다.
더힐의 여론조사 종합 분석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조지아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6.5%, 트럼프 전 대통령은 49.2%를 기록하고 있다.
해리스 대선캠프는 조지아주 전역에 24개의 선거 사무소를 설치하고 170명 이상의 선거 운동원을 배치했으며 자원봉사자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까지 네바다와 애리조나 등 경합주를 잇따라 방문하고 선거 운동을 했다.
그는 특히 유세 과정에서 남부 국경에서의 불법 이민자 유입 폭증과 그에 따른 강력범죄 증가를 주장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을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해리스는 범죄에 관한 한 역사상 가장 약한 후보"라면서 "그녀는 교도소와 정신병원 수용자, 테러리스트 등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을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 경선 없이 사실상 추대된 것에 대해 "그녀는 (민주당 경선에서) 한 표도 받지 못했는데 대통령에 출마할 자격이 있느냐"면서 "이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solec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