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가 뛰어난 실속형 추석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SSG닷컴이 이달 2∼21일 예약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3만원 미만 통조림 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보다 112% 증가했다. 참치, 햄은 물론 과일잼이나 식용유 세트가 잘 팔렸다.
비슷한 가격대의 바디케어 세트도 매출이 106% 늘었다. 핸드워시, 풋샴푸, 바디워시 등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전통적인 인기 선물세트인 신선식품도 5만원 미만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호주산 LA갈비, 국내산 돼지고기 등 3만∼5만원대 축산세트 매출이 20% 증가했다. 과일 중에는 사과, 배, 키위, 샤인머스캣 세트가 인기였다.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경우 20만원 이상의 건강식품 매출이 107% 증가한 게 눈에 띈다. 홍삼, 꿀, 영양제 등의 판매율이 높았다.
SSG닷컴의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는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진다. 이마트몰 세트는 결제금액에 따라 즉시 할인 혜택 또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선물을 구매한 뒤 응모한 고객은 결제 금액의 일부를 SSG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물가가 장기화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성을 갖춘 선물세트가 인기"라며 "혜택이 많은 예약 판매 기간을 활용하면 고품질의 선물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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