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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바이든 측근 등 美연방 상원의원단 내달 초 방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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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바이든 측근 등 美연방 상원의원단 내달 초 방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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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바이든 측근 등 美연방 상원의원단 내달 초 방한(종합)
공화 해거티·민주 쿤스 등 의원 6~7명, 한미일 경제대화 참석
美 대선 앞두고 양 진영 한반도정책·통상정책 기류 파악 기회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공화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들이 내달 초 한국을 찾는다.
22일(현지시간)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까운 빌 해거티(테네시·공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크리스 쿤스(델라웨어·민주) 등 양당 연방 상원의원들이 다음 달 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재계 행사 참석 등을 위해 방한한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주일대사를 지낸 해거티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상원의원단의 단장 자격으로 한국, 일본을 방문한다면서 내달 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한미일 3국 경제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원의원 방한단에는 양당 의원 6∼7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을 앞두고 양당 수뇌부와 연결된 상원 의원들이 한국을 찾는 만큼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 측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의 한반도 정책과 한미 통상 정책 기류를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원들이 참석하는 한미일 경제대화는 세 나라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과 공공 부문 인사들이 두루 자리해 교류하는 자리로 이번이 2회째다.
사모펀드 회사 '해거티 피터슨' 창립자인 해거티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7∼2019년 주일 대사로 활동했고, 2020년 상원의원 선거 출마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개 지지를 받았다.
해거티 의원은 성명을 통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한미일 3국이 경제, 외교, 전략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행사(한미일 경제대화)를 조직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리더십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jh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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