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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미 고용 냉각 속 소폭 상승…1,333.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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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미 고용 냉각 속 소폭 상승…1,333.80원

(뉴욕=연합뉴스) 임하람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하며 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22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0.60원 상승한 1,33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36.60원보다는 2.80원 하락했다.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6거래일 만에 전일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은 간밤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연간 수정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월 동안 비농업 고용 수치가 기존에 발표된 것보다 81만8천명 하향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 미국의 고용 시장이 훨씬 좋지 않았다는 점을 드러냈다. 신규 고용 수치가 크게 부풀려졌던 셈이다.
이 지표가 발표되자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심화했다.
이에 따라 야간 거래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던 달러-원 환율도 강보합권 수준으로 후퇴했다.
생각보다 더 둔화했었던 고용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는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해석됐다.
코메리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빌 아담스는 "미국 고용 수치 하향 조정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앞당기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연준이 내년 1월까지 1%P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2시 30분께 달러-엔 환율은 145.036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507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1238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1.5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7.11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39.90원, 저점은 1,327.10원으로, 변동 폭은 12.8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29억1천900만달러로 집계됐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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