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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라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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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라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0% 상승
의무보유확약 비율 0.55%로 올해 최저…변동성 유의해야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088340]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16일 장 초반 공모가의 1.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유라클은 공모가(2만1천원) 대비 54.76% 오른 3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유라클은 기업에 최적화된 모바일 앱 개발,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그룹, LG, SK 등 1천개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57억4천595만원, 영업이익은 30억9천992만원이다.
유라클의 대표 제품은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다. 모피어스를 통해 하나의 소스로 안드로이드와 iOS용 앱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천65.8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8천∼2만1천원) 상단인 2만1천원으로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천80.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은 약 2조1천300억원이 몰렸다.
다만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0.55%인 점은 유의해야 한다. 올해 신규 상장된 종목 중 가장 낮은 수치로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의무보유확약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때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관투자자가 공모주를 배정받은 뒤에도 일정 기간 보유하겠다고 하는 자발적 약속이다.
통상 의무보유확약을 하면 더 많은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확약 비율이 적다는 것은 해당 기업에 대한 단기 투자 의도가 짙다는 방증이 된다.
dh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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