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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CIA 국장 카타르行…가자 정전협상 진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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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CIA 국장 카타르行…가자 정전협상 진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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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CIA 국장 카타르行…가자 정전협상 진행돼야"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가자 지구 정전 협상을 위해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중동을 방문할 계획임을 확인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중동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이것이 내일 협상이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정전 협상을 통해 전쟁을 끝내야 중동에서 긴장 완화가 가능하고, 여기에 외교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CIA 국장과 브렛 맥거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동·아프리카 조정관이 그곳에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존 커비 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지난 12일 브리핑에서 "중동에서 긴장 고조 상황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란 혹은 그들의 대리인이 며칠 이내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확인했다.
커비 보좌관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5일 예정된 정전 협상에 불참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별도 언급을 하지 않은 채 "협상 재개를 기대한다"며 "하마스는 협상에 나와야 한다"고만 촉구했다.
한편 애초 15일 예정된 협상에는 번스 국장과 맥거크 조정관 이외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블링컨 장관의 중동 방문은 취소됐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전날부터 카타르, 이집트, 이스라엘 등을 순방할 계획이었지만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일정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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