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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명동밥집 2억원 후원…노숙인·홀몸 어르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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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명동밥집 2억원 후원…노숙인·홀몸 어르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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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명동밥집 2억원 후원…노숙인·홀몸 어르신 지원
코로나 때 장세욱 부회장 사재출연 계기…장 부회장 "지속성 중요함 느껴"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동국제강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카톨릭회관 본관에서 '2024 명동밥집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후원은 장세욱 부회장의 사재 기부로 시작됐다.
장 부회장은 2021년 3월 코로나19로 서울 을지로 본사 인근 무료 식사 나눔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 방법을 수소문한 끝에 명동밥집에 사재 1억원을 전했다.
명동밥집은 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로, 노숙인 및 홀몸 노인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고 목욕·심리상담 등으로 지원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장 부회장의 사재 기부를 계기로 동국제강그룹은 명동밥집에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을 장기 후원하기로 협약했다.
동국제강그룹은 2021∼2023년 매년 2억원씩 기부한 데 이어 올해에도 2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명동밥집은 동국제강그룹 본사 인근 지역의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식사 지원에 후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후원식에는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 오승원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백광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명동밥집 센터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장 부회장은 후원식에서 "코로나 시기에 사재 기부로 시작해 회사 차원의 후원으로 규모를 늘리며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며 "올해는 동국제강그룹 창립 70주년으로 '지속성'의 중요함을 여실히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선한 영향력을 계속 돕고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is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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