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DOGURI)를 소재로 한 캐주얼 게임 '도구리 어드벤처' 개발에 들어갔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도구리 어드벤처' 사내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소수 인원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도구리 어드벤처'는 도구리가 세계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최고의 여행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은 캐주얼 게임으로, 앞서 비공개로 1·2차 FGT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말 사내를 비롯해 북미·영국 지역에서 '도구리 어드벤처' 3차 FGT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구리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 속 너구리 캐릭터를 모티브로 2021년 처음 선보인 캐릭터 브랜드로, 직장생활의 애환을 소재로 한 배경 설정이 특징이다.
도구리는 20대·3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각종 기념품과 협업 상품으로 출시됐다. 지난해에는 NC 다이노스의 KBO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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