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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논란'의 버즈3 프로, 한 달 써보니


(서울=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출시 직후에 품질 문제 지적이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나왔습니다. 이어팁이 쉽게 찢어진다'거나 '좌·우 블레이드의 LED 불빛 색상에 차이가 난다'는 등 불만이 제기됐고, 삼성전자는 제품에 문제가 있다면 환불도 가능하다고 공지했습니다.
하지만 삼성 멤버스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확인해보면 환불 대신 교환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확 바뀐 디자인으로 착용감이 개선된 것 못지않게 음질, 통화 품질,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등 핵심 성능이 좋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 달간 거의 매일 착용해본 결과 지하철에서도 상대방과 매끄럽게 통화할 수 있었고, 소음 차단 효과도 뛰어났습니다.
다른 제품을 사용하면서 ANC 성능을 활성화했을 때 종종 겪었던 어지럼증도 거의 없었는데요. "다양한 사용 환경과 조건에 맞게 기능을 최적화한 결과로 보인다"는 게 삼성전자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불편함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 ANC 기능을 활성화했을 때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하거나 별다른 이유 없이 ANC 기능이 갑자기 비활성화돼 곤혹스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최근 사운드 안정화 관련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등 대응에 나선 상태입니다.
관심을 모았던 통역 기능을 포함해 자세한 사용 후기를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황정현
촬영: 김창인
편집: 최세진
영상: 삼성전자 Samsung Korea 유튜브


swee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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