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도 첫 국제 사이버 훈련에 20개국 참여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국가정보원은 9월 10일∼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AI(인공지능)·양자·우주시대,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을 주제로 제1회 'CSK(Cyber Summit Korea) 2024'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CSK 2024는 첨단기술을 악용한 사이버 위협에 국제사회가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한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다.
행사 기간 ▲ 국제정보교류회의 ▲ 콘퍼런스 ▲ 국제 사이버훈련(APEX) ▲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등이 진행되며 사이버보안 관련 전시 및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9월 11일 열리는 대한민국 주도 첫 국제 사이버훈련 'APEX 2024'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및 인도·태평양 지역 20개국이 참여한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CSK 행사를 주요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로 발전시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사이버안보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CSK 2024는 사이버보안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다음 달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cybersummit.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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