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카카오[035720]는 8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단골시장 '우수시장 조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우수시장 조성'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온라인 채널 운영 계획 및 참여도 등 사업 적합성을 검토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장으로 부산 반송큰시장, 서울 망원시장, 서울 인헌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포항 큰동해시장 등 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장에는 ▲ 최대 2천만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 ▲ 톡채널 메시지 발송 및 광고 지원금 600만원 ▲ 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및 지역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제공한다.
또 ▲ 전문 디지털 튜터의 1:1 방문 교육 ▲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및 기획전 진행 ▲ 카카오맵 실내 지도 구축 ▲ 카카오페이[377300] 연동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을 돕는 활동도 지원한다.
발대식에 참여한 망원시장 김은종 상인회장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을 위해 방문한 뒤 단골이 된 손님들도 많은데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고객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톡스토어 기획전 등 카카오 서비스와 연계한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다른 시장에 전파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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