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2.01

  • 8.64
  • 0.33%
코스닥

755.12

  • 6.79
  • 0.91%
1/4

롯데케미칼 2분기 영업손실 1천112억원…전분기대비 적자 축소(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롯데케미칼 2분기 영업손실 1천112억원…전분기대비 적자 축소(종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롯데케미칼 2분기 영업손실 1천112억원…전분기대비 적자 축소(종합)
첨단소재 부문 수익성 개선…"포트폴리오 고도화 진행 중"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천1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91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손실 1천353억원을 낸 전 분기보다는 적자를 소폭 줄이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롯데케미칼은 작년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
매출은 5조2천48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늘고, 전 분기보다는 3.2%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사업, LC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을 포함하는 기초화학 부문은 매출액 3조6천69억원, 영업손실 1천392억원을 기록했다.
성수기 진입 및 긍정적 환율 효과로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됐으나, 간이 보수 등 기회손실 비용과 재고평가손실 증가로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다.
3분기에는 신증설 물량 감소로 점진적으로 수급이 개선되나, 수요회복 지연 및 운임비 상승으로 수익성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액 1조1천344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수요 증가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 확대 및 환율 상승 효과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3분기에는 신증설 물량 유입 및 해상 운임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롯데정밀화학 매출액은 4천221억원, 영업이익은 171억원이었다. 염소계 제품 및 그린소재 산업용 증설에 따른 판매 증대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2천627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도 고객사 다변화와 북미향 전략 고객 시장 점유율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케미칼은 "기초화학,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수소에너지의 5개 전략사업단위의 속도감 있는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며 "매입채무 유동화 및 운전자본 개선 등으로 재무 건전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