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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익 69.2%↑…역대 2분기 최고(종합)
매출 2조3천178억원으로 2.4% 증가…고인치 타이어 비중 2.8%↑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16139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천2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3천17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순이익은 3천231억원으로 128.4% 늘었다.
이는 한국타이어가 거둔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이다.
한국타이어는 역대 분기 최대 매출(2조3천400억원)은 지난해 3분기에, 최대 영업이익(4천924억원)은 지난해 4분기에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고물가·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글로벌 시장 전반의 소비 심리가 위축됐으나,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주도로 추진된 선제적 연구개발(R&D)과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 지역에 최적화된 판매 전략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는 등 유통 인프라도 강화했다고 한국타이어는 덧붙였다.

지난 2분기에는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46.3%로, 전년 동기 대비 2.8% 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이 63%로 가장 높았고, 한국 55.3%, 북미 54.6%, 유럽 37.8% 순이었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BMW, 벤츠, 아우디, 테슬라, BYD(비야디)를 비롯해 고성능 브랜드인 BMW M, 메르세데스-AMG, 아우디 RS 등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파트너십을 확대해 왔다. 현재 약 50개 브랜드의 28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울러 글로벌 8곳의 생산 기지에서 타이어 생산량을 늘려 원가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한국과 미국 공장의 수익성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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