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브, BTS 슈가 만취운전 이후 약세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하이브[352820]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사건 이후인 8일 장 초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8분 기준 하이브는 전날보다 3천100원(-1.71%) 내린 17만8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49%로 시작한 하락세는 한때 -4.08%까지 커지기도 했다.
지난 6일 오후 11시 27분께 슈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근처에 있던 경찰이 슈가를 발견한 뒤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최초 사과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으나, 실제로는 전동 스쿠터를 탄 사실이 확인되면서 사건을 축소하려 시도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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