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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으로 2분기 영업익 11.8% 감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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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으로 2분기 영업익 11.8% 감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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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으로 2분기 영업익 11.8% 감소(종합)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상각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천540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1.8%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563억원에 부합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1.9% 증가한 3조4천937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천646억원으로 22.8% 줄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사업과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 성장했으나, 고객 정보 관리 등 업무에 활용하는 신규 전산망 구축에 대한 상각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영업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무선 사업 매출이 성장하고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을 확장하면서 작년 2분기보다 1.6% 증가한 2조9천439억원을 기록했다.
그 가운데 모바일 사업은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 가입회선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조5천9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통화료, 데이터 등 모바일 서비스 매출이 1조5천201억원으로 1.7% 증가한 점이 주효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천722만3천 개로 작년 2분기보다 25.6% 늘며 4개 분기 연속 20%대 성장을 달성했다.
MNO 가입회선은 지난해 2분기 1천680만3천 개보다 18.1% 늘어난 1천983만7천 개였고, 해지율은 1.12%로 작년 동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MVNO 회선도 같은 기간 51.5% 늘어난 738만6천 개를 달성하며 무선 가입회선 증가에 기여했다.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설루션, 기업회선 등 B2B 사업을 담당하는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작년 2분기와 비교해 5.4% 증가한 4천31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IDC 사업 매출이 작년 2분기보다 15% 늘어난 917억원으로, 이 부문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AI 컨텍센터(AICC),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신사업을 포함하는 설루션 사업은 같은 기간 2.7% 성장한 1천3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초고속인터넷과 IPTV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가입회선이 증가하면서 작년 2분기보다 2.5% 증가한 6천18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천83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5% 늘었고, 가입회선도 4.4% 늘었다.
IPTV 매출은 작년 2분기(3천369억원)와 유사한 3천3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입회선은 같은 기간 2.3% 증가했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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