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안세영·신유빈 등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 갤럭시AI 체험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안세영(배드민턴)·신유빈(탁구) 등 '팀 삼성 갤럭시' 멤버 선수들이 파리 올림픽 선수촌 내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안세영·신유빈·알레한드라 오로즈코 로사(멕시코·다이빙)·재거 이튼(미국·스케이트보드) 등 선수가 지난달 25일과 지난 3일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찾아 '트래블 위드 갤럭시 AI'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선수들은 '포토 어시스트'로 피사체의 위치를 옮기거나 제거하는 등 AI 사진 편집을 경험했다고 삼성전자가 전했다. 갤럭시에 탑재된 인공지능(AI)이 언어가 다른 선수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도왔다.
신유빈 선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을 직접 만나서 언어 장벽 없이 갤럭시 AI를 통해 대화할 수 있어 좋았고, 파리 올림픽 동안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즐거웠다"고 했다.
미국의 재거 이튼 선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면서 다른 나라 선수들과 새로운 방법으로 소통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 선수는 지난 2일 파리 마리니 광장에 마련된 삼성 올림픽 팝업 체험관을 방문했다.
김 선수는 올림픽 시상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빅토리 셀피'에 대해 "공식 사진보다 한결 편한 표정으로 다른 선수들과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IOC와 삼성전자 협력을 통해 시상대 셀카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삼성전자가 지급한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선수들이 '빅토리 셀피'를 찍는 장면이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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