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분기 대비 매출 1.8%↑·영업이익 203%↑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세아베스틸지주[00143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63억원을 39.5% 상회했다.
매출은 9천7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순이익은 473억원으로 1.1% 줄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03.5%, 순이익은 193.6% 각각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글로벌 경기침체와 철강 전방산업 위축의 여파로 실적이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원가 개선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 활동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항공, 우주, 원자력, 수소 등 첨단산업 소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성장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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