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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산물에 '장어류·문어'…여행지는 '흘곶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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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산물에 '장어류·문어'…여행지는 '흘곶마을'
해양생물은 '달랑게', 등대는 '통영운하방파제등대'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장어류와 문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민물장어(뱀장어)와 바다장어(붕장어·갯장어·먹장어)로 나뉘는 장어는 단백질과 지방함량이 높아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보양식이다.
문어도 타우린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좋다. 아르기닌 함유량이 높아 간 기능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 된다.
이달의 수산물인 장어류와 문어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https://blog.naver.com/korfish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경기도 안산시 흘곶마을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갈남마을이 선정됐다.
흘곶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갯벌 체험과 쌓아 놓은 돌에 갇힌 물고기를 썰물 때 손으로 잡는 전통 어업 방식 '독살'을 체험할 수 있다.
삼척 갈남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투명한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스노클링과 투명 카누를 즐길 수 있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공유주방인 '비밀키친'에서는 해녀와 마을 주민들의 요리법으로 수산물을 직접 요리해볼 수 있다.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달의 해양생물'은 달랑게다.
집게발을 앞으로 펴서 뛰는 모습이 '달랑달랑' 흔드는 것처럼 보이는 달랑게는 2016년 9월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달랑게는 먹이활동을 위해 모래 상하부를 집단으로 왕복하고, 구애·과시·경고를 위해 집게다리를 마찰시켜 개구리울음과 비슷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이달의 등대'로는 경남 통영시에 있는 통영운하방파제등대가 선정됐다.
박경리, 유치환, 김상옥 등 문인들이 많은 통영의 특색을 반영해 연필을 형상화한 등대 모습이 특징이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에 위치한 백도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됐다.
백도는 고도 20m, 면적 3천517㎡인 작은 섬이다.
밝은 빛의 화강암으로 이뤄진 백도는 가마우지, 갈매기, 왜가리, 백로 등 물새들의 배설물로 더 밝아 보이게 됐다고 한다.

ke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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