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토스증권은 올해 하반기 중 미국 법인인 '토스증권 아메리카(Toss Securities Americas, 이하 TSA)'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토스증권은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회사 설립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TSA는 토스증권의 100% 자회사로 설립되며 김경수 토스증권 재무총괄이 초대 법인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토스증권은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미국 현지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등과 더욱 밀접하게 사업을 논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글로벌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지난 2년간 미국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업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밀접한 협업과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TSA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현지 법인을 통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신규 사업 기회 창출과 이를 통한 매출 다각화를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