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생의 금융시장 관심 제고를 통해 부산·울산·경남을 금융중심지로 이끌어갈 차세대 금융 인력을 양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가 여섯 번째 대회다.
대학생 1∼4명이 팀을 구성해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가 심사해 평가한다. 공정성을 위해 모든 심사는 블라인드로 진행된다.
사전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팀이 결정되며,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4일에 열린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한다.
임규목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이해하고 자산배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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