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이 호실적을 발표한 이튿날인 30일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33분 기준 한국항공우주[047810]는 전날보다 2천300원(4.21%) 오른 5만6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천700원(4.95%) 오른 5만7천3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KAI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8천918억원, 영업이익 7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1.6%, 785.7% 증가한 동시에,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영업익 514억원을 44.7% 상회한 결과다.
하나증권은 이날 KAI에 대해 "연내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039490] 역시 목표가를 7만2천원에서 7만5천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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