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2분기 영업익 35% 감소…연구비 증가·공동판매 종료 탓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종근당[185750]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850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감소했다. 순이익은 532억원이었다.
종근당은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등 주요 품목이 성장했으며, 대웅제약[069620]과 공동 판매하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등 신규 매출이 반영됐지만 HK이노엔[195940]과 진행하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공동 판매 종료, 연구·개발비 증가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063160]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509억으로 같은 기간 30.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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