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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미 지표 소화하며 하락 마감…1,383.00원

(뉴욕=연합뉴스) 임하람 연합인포맥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하락 마감했다.
26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0.80원 하락한 1,3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85.40원 대비로는 2.40원 내렸다.
이날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대체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야간 거래 마감 무렵으로 갈수록 낙폭을 조금씩 줄여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미국의 지난 2분기 조정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2.8% 증가한 것으로 예비 집계됐다. 월가의 예상 수준 2.0% 증가보다 훨씬 높은 성장률이 나온 셈이다.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간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직전주보다 1만명 줄어든 23만5천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 기간 미국 기업들의 해고가 많지 않았고, 노동 시장은 견조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한편 미국의 6월 내구재수주는 전월대비 6.6% 급감하며 깜짝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여러 경제 지표는 혼재됐다. 미국 달러화의 가치에는 별다른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분위기다.
PNC 파이낸셜의 수석 경제학자인 거스 포처는 "대부분 경제학자는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강한 2분기 성장률도 이 전망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며칠간 서울환시는 엔화와 위안화의 움직임을 보다 밀접하게 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2시 45분께 달러-엔 환율은 153.948엔, 유로-달러 환율은 1.0858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2473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9.8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04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88.20원, 저점은 1,379.20원으로, 변동 폭은 9.0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16억5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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