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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익 1천307억…10년만에 1천억 넘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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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익 1천307억…10년만에 1천억 넘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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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익 1천307억…10년만에 1천억 넘겨(종합)
매출도 30.1% 증가…"LNG운반선·FLNG 등 주력선종 건조 비중 확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조5천320억원, 영업이익 1천30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121.9% 증가했다. 순이익은 740억원으로 219% 늘었다.
삼성중공업이 분기 기준 1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낸 것은 지난 2014년 4분기(1천17억원) 이후 약 10년 만이다.
올해 2분기 매출 증가는 지난 4월부터 생산에 착수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Z-LNG'가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영향이 크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영업이익 증가는 매출 증대에 따른 고정비 감소, 공사 손실 충당금 반영 선박 비중 감소, 고수익 해양 부분의 매출 증가 등 경상적 요인이 뒷받침했다. 또 해양 프로젝트의 체인지 오더(추가 공사) 정산 등 일회성 요인도 반영됐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 9조7천억원, 영업이익 4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들어 22척(49억달러)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97억달러)의 51%를 달성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9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등이다.
또 친환경 컨테이너선, LNG 운반선, FLNG 등 다수 프로젝트의 수주 협상이 진행 중으로 연간 수주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전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력 선종인 LNG 운반선, FLNG의 건조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안정적 수주 잔고를 확보한 만큼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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