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2분기 영업이익 223억…자회사 호조에 14% 늘어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3천245억원으로 같은 기간 약 1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는 2분기 주요 사업 회사들의 매출 성장 등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전 사업 부문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출 3천340억원, 영업이익 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0.4% 증가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의약·화장품 물류 증가 등을 통해 매출 1천933억원, 영업이익 99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13.7%, 112.9% 늘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등의 호조로 매출 19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9.1%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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