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일부터 공개채용…신입 선발 규모 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23일부터 신입 및 경력 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입직원 채용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53명 내외로, 비수도권 지역인재를 정원 외 추가로 선발하는 경우에는 58명 이내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부문은 경영·경제(32명), 법학(6명), 수학·통계(6명), IT(9명) 등 4개 부문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23일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2시까지로, 내달 24일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이후 1·2차 면접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으며 필기시험은 경영학, 경제학, 법학, 수학, 통계학, IT 6과목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블라인드 채용 기반이며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적용한다.
전형단계별(서류·필기·면접) 지역인재 합격자가 목표 비율(25%)에 미달할 경우 미달 인원만큼 추가 합격 처리한다. 최종면접 합격자 중 지역인재가 목표 비율에 미달할 경우에는 일정 비율만큼 지역인재를 추가 합격 처리할 계획이다.
올해는 필기전형 내 전공 시험의 비중이 기존 50%에서 60%로 확대됐으며 1차 면접전형 합격자는 1차 면접점수(70%)와 필기전형 점수(30%)를 가중평균한 점수를 기준으로 선발된다.
한편 경력직원의 경우 지수개발 전문가 1명, 비상계획 및 보안 업무 전문가 1명과 운전직 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력 직원 원서 접수 기간은 23일부터 다음 달 7일 오후 2시까지이며, 면접 전형을 거쳐 10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령 등 제한은 없으나 모집 부문별 관련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거래소 홈페이지(http://www.krx.co.kr) 내 채용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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