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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10월 '구찌 문화의 달' 프로젝트…김수자·박찬욱 등 조명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오는 10월 '구찌 문화의 달'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예술·문화의 저변을 넓힌 김수자·박찬욱·안은미·조성진을 조명한다고 19일 밝혔다.
개념 미술가 김수자와 영화감독 박찬욱, 현대 무용가 안은미,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한국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한국 예술과 문화의 저변을 넓힌 인물로 꼽혔다.
구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을 사진과 영상, 공연, 전시, 프라이빗 문화 강연 등의 형태로 소개한다.
구찌는 그동안 한국과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전개했다.
2021년 한국의 환대 문화를 담은 국내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을 오픈했고, 지난해 서울 경복궁에서 패션쇼를 열었다.
구찌는 이와 관련 "구찌가 추구하는 다양한 지역 간 문화적 연결의 시도이자 한국 문화와 유산에 대한 존경의 표현"이라며 "같은 맥락으로 '구찌 문화의 달' 프로젝트를 통해 다채로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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