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CC[002380]는 지난 15일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 40여명이 'KCC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2.0'(KCC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2.0) 시행을 선언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서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 법규를 지키기 위한 교육·감독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하자는 취지다.
KCC는 지난 2012년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뒤 올해 더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KCC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리스크 식별을 통해 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무에 대한 맞춤식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법 위반 리스크가 있거나 법률 검토가 필요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준법경영 담당 부서와의 사전업무협의 제도를 강화키로 했다.
KCC 자율준수관리자 이재원 전무(최고관리책임자·CAO)는 "사내 자율준수 문화를 더욱 견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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