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가 10일 타다 애플리케이션 내 '예약' 탭 화면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타다는 기존 5개 메뉴(일반 예약, 공항 이동, 시간 대절, 프리미엄 밴, 맞춤 예약 문의)를 '예약'과 '맞춤 예약' 2개로 통합해 단순화했다.
'예약'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호출하는 '일반 예약'과 최소 1시간부터 최대 16시간까지 타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 예약'으로 세분화했다.
또 날짜와 시간, 이동 경로를 설정한 뒤 탑승 희망 차량을 고르면, 선택지 조합에 따른 예상 요금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의전, 관광, 출장, 행사 등 특수목적에 활용하는 '맞춤 예약'은 24시간 내 담당자가 견적을 안내하고 예약을 돕는다.
타다 관계자는 "타다 예약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이용자당 예약 횟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며 "공항 이동, 웨딩, 골프 등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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