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플러스, 에이티즈 굿즈 판매…"K팝 글로벌 구매채널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큐텐은 자사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위시플러스(Wish+)에서 그룹 에이티즈의 새 굿즈 '실버 포일'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위시플러스는 아시아 기반의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사업하는 위시의 통합 플랫폼이다.
실버 포일은 에이티즈의 월드투어를 콘셉트로 제작된 은박의 사진 카드로 멤버별 8종과 단체 1종이 들어있다.
오는 10일부터 동남아를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싱가포르(Qoo10 SG)와 에이티즈의 소속사 자사몰 케이큐 숍(KQ SHOP)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 세계 큐텐 고객은 현지 통화로 구매하고 직배송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위시플러스는 이번 판매를 기점으로 K-팝과 K-컬처 관련 상품의 글로벌 판매 채널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 브랜드 상품 전용 판매 채널인 'K-에비뉴'에 별도 K-팝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굿즈와 앨범 판매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팬 미팅 티켓, 투어 상품 등의 판매도 추진한다.
조미영 큐텐 북미 사업 총괄 실장은 "위시플러스가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에 최적화된 글로벌 플랫폼으로 채비를 갖춘 만큼 한국의 주력 수출 상품인 K-팝 상품을 전면 배치했다"며 "위시플러스와 큐텐의 해외 플랫폼이 세계 각지에서 K-컬처의 핵심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