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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계열 뭉친 '패밀리위크'에 1천600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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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계열 뭉친 '패밀리위크'에 1천600만명 몰렸다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이마트[139480]는 자사 계열 유통사 5곳이 뭉쳐 진행한 규모 할인 축제 '패밀리위크'가 1천600만명이 몰려 큰 흥행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1∼7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노브랜드,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와 공동으로 패밀리위크를 진행했다. 이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통합 출범을 기념한 행사다.
이마트 계열은 이번 행사에서 통합 매입으로 가격 혜택을 극대화한 '스타 상품' 15종을 선보여 고객 방문을 유도했다. 정상가보다 40% 저렴하게 판매한 오뚜기밥 흰밥(210g·12개)은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고, 스페인 냉동 삼겹살과 미국산 체리, 크리넥스 울트라클린 화이트비데도 인기를 끌었다.
채널별로 진행한 초특가 행사도 흥행했다.
이마트가 반값에 판매한 한우 등심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6% 증가했으며 40% 할인한 수입 돈육 전 품목 매출은 190% 늘었다.
트레이더스는 행사 기간 고객 수가 5% 증가했다. 주말에는 오픈 시간 전에 점포 앞에서 기다리는 대기 줄이 늘어설 정도였다.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등이 호조를 보였다.
노브랜드는 특가로 선보인 천도복숭아 등 제철 과일과 양파, 무, 대파 등 채소류가 매출을 견인했다. 인기를 끈 미국산 체리는 추가 물량을 투입하기도 했다. 스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주중 방문 고객이 주말에도 재방문하는 사례도 많았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4.3% 늘었다. 일별 한정으로 진행한 카테고리별 원플러스원(1+1) 할인 행사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조미료와 냉동 가공, 과자 등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이마트24에서는 패밀리위크를 기념해 선보인 차별화 상품 6종이 매출을 견인했다. 5천원대에 판매한 남산왕돈까스도시락은 1만5천개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간식·안주류에서는 순살치킨파티팩 반할만하닭이 1위를, 햄버거 카테고리에서는 블랙디럭스버거가 3위를 각각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패밀리가 합치면 고객들이 체감하는 혜택이 더욱 커진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통합 이마트는 고객이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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