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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솔바이오, 美 기업에 디스크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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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솔바이오, 美 기업에 디스크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 이전
총 2천150억원 규모…섬유증 등 치료 범위 확장 개발 목적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엔솔바이오사이언스[140610]가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와 퇴행성 디스크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P2K'의 적응증(치료 범위) 확대를 위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 500만 달러(약 70억원), 단계별 기술료를 포함해 총 1억5천500만 달러(약 2천150억원) 규모다.
P2K는 생체의 다중 기능 사이토카인(면역 물질)인 '전환성장인자 베타'(TGF-β) 신호 전달 경로를 조절하는 후보물질이다.
이번 계약은 P2K를 골관절염, 섬유증, 종양 치료제 등 퇴행성 디스크 질환 외 다른 적응증으로 개발·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기술 이전한 것이라고 엔솔바이오는 설명했다.
엔솔바이오는 퇴행성 디스크 질환에 한정해 P2K의 개발 권리를 2009년 유한양행[000100]에 기술 이전했다. 유한양행은 자체 임상 2상을 거쳐 해당 물질을 2018년 스파인바이오파마에 다시 이전했다.
현재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요추 퇴행성 디스크 질환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P2K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hyuns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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