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은 상품 검색 기능을 고객 쇼핑 편의에 맞게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판매인기 베스트 10'을 신설했다. 최근 구매 고객 리뷰와 평점, 판매량 등을 반영한 순위 목록이다. 최근 1개월 동안의 판매기록을 반영해 순위가 정해진다.
판매인기 베스트 10에 노출되는 상품은 G마켓 내 최저가 상품이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수의 동일 상품 가운데 가장 저렴한 상품을 메인 상품으로 노출한다. 동일 상품을 하나로 묶어 보여주기 때문에 가격 비교도 클릭 한 번이면 가능하다.
상품의 카테고리에 따라 안내하는 정보도 각기 다르다. 예를 들어 가전·디지털·컴퓨터는 화면 크기나 패널, 해상도 등의 부가 정보를 보여주고, 식품군은 묶음별 또는 단위당 가격 등의 정보를 안내한다. 상품의 브랜드를 고려하는 가전·디지털·컴퓨터·생필품은 '브랜드 필터'를 제공한다.
상품 가격은 모두 '할인쿠폰 적용가' 기준으로 보여준다. 이번에 신설한 '배송비 포함' 필터를 활용하면 배송비 포함 가격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단위당 가격과 쿠폰 적용가격도 모두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바뀐다.
판매인기 베스트 10은 현재 컴퓨터와 디지털, 가전, 가공식품, 생필품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화장품, 리빙(생활용품) 등으로 확대한다. 새 검색기능은 모바일에 우선 적용했고 하반기에 PC 서비스를 추가한다.
이광수 G마켓 서치 플래닝(Search Planning)팀장은 "오픈마켓 특성상 고객이 원하는 검색 결과에 가장 근접하고, 고도화한 검색 기능이야말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는 중이다. 하반기에 획기적인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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