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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10월 SCO 정부수반 회의 개최…"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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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10월 SCO 정부수반 회의 개최…"경제협력 논의"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정치·경제·안보 협의체인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부 수반 회의가 오는 10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다.
5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뭄타즈 자라 발로치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이 전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파키스탄은 SCO 내 두 번째로 높은 의사결정 협의체인 SCO 정부 수반 이사회(CHG·Council of Heads of Government) 순회의장국 자격으로 오는 10월 15∼16일 SCO 회원국 정부 수반 이사회(CHG)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HG는 SCO의 최고 의사결정 협의체인 회원국 정상 이사회 CHS(Council of Heads of States) 다음으로 높은 협의체다. 매년 개최돼 예산안 등 실무적 사안이 다뤄진다.
매년 열리는 회원국 정상 이사회 또는 정상회의는 올해의 경우 전날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렸다.
아스타나 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SCO CHG 회의를 10월에 자국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지난해 카자흐스탄 인접국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SCO CHG 회의에서는 회원국 총리와 부총리, 외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발로치 대변인은 이번 이슬라마바드 SCO CHG 회의에서는 "무역과 투자, 경제적 연결성 등이 논의된다"며 "모든 회원국에 초청장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SCO는 2001년 6월 중국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6개국으로 출범했다.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이 2017년 가입하고 이란이 지난해 합류한 데 이어 벨라루스가 이번 아스타나 SCO 정상회의에서 정회원이 돼 10개 회원국으로 늘어났다.
yct94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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